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평가 (문단 편집) === 국내 평론가 평 === > '''결국 제각각 따로 놀게 된 [[스타워즈 시퀄 트릴로지|지그재그 3부작]]의 지리멸렬 피날레.''' >---- > - [[이동진]] (★★☆) > '''결국 스카이워커 가문에 입양된 미래''' > [br] 모두에게 무난하지만, 또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한 <스타워즈> 시리즈의 아쉬운 피날레. 전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2017)에서 보여준 과감함과 신선함은 철저하게 무뎌지고, 개성 있던 캐릭터마저 단선적인 인물로 퇴보했다. 영웅주의는 부활했고, 출생의 비밀은 재현됐다. 이번 에피소드는 도전보다는 타협에 가깝다. 진화된 이야기를 서둘러 돌려놓기 분주해 서사는 빈약하고 상상력은 사라졌다. 또 다른 미래도 결국 스카이워커 가문 이름에 기댈 수밖에 없다는 것. 이 시리즈의 숙명이자 한계다. >---- > -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 (★★★☆) > '''작별에 걸맞지 않은 인사''' > [br] 성공적으로 세대교체를 이뤄냈던 전작들에 비해 많이 처지는 모양새다. 집안싸움, 출생의 비밀 같은 구시대적인 설정은 <스타워즈> 시리즈 내에서 새로운 유형의 영웅이었던 레이에게 걸맞지 않다. 레이를 통해 혈통이나 신분과 관계없이 전설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줌으로써 확장되었던 세계는 다시 좁아졌고, 익숙한 스펙터클 역시 시퀄 3부작의 피날레로 아쉽다. >---- > -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 (★★★) > '''누가 <스타워즈> 시퀄을 시리즈물이라 했나. 따로 노는 3부작''' > [br] 시퀄 1편 <깨어난 포스>에 이어 중원의 사령관으로 컴백한 J. J. 에이브럼스의 고민을 이해한다. 분명 쉽지 않은 미션이었을 것이다. 2편 <라스트 제다이>로 인해 분열된 팬덤을 달래야 하고, 세상 밖 변화의 목소리도 살펴야 하는 동시에, 42년 ‘스카이워커 사가’의 퇴임식도 성대하게 치러줘야 하는 어려운 미션. 에이브럼스는 안전한 노선을 걷는다. 어떻게? 세상에나, <라스트 제다이>의 설정 일부를 부정해 버리는 방법으로. “아임 유어 파더”(I am your father)로 대변되는 오리지널 3부작도 엄밀히 말해 막장의 향기가 있기는 했으나, 그래도 그것엔 나름의 품격이 있었고 철학이 있었고 보여주고 하는 바가 정확했다. 그러나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2편이 그려낸 세계를 부랴부랴 고쳐 쓰느라 그랬는지, 오랜 팬덤을 너무 의식해서인지, 연출력 문제인지, 디즈니의 초기 전략 부재 탓인지, 품격과 철학과 비전 모두에 두서가 없다. 서사 개연성엔 구멍이 뚫렸고, 몇몇 캐릭터 개성은 말살됐고, 무엇보다 시퀄 3부작의 통일성은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다. 그 누가 <스타워즈> 시퀄을 3부작이라 했나. >---- > -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